경주엑스포대공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봄 패밀리 페스티벌'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페스티벌

'봄 패밀리 페스티벌'은 9일까지 진행된다. 콘서트와 뮤지컬·다이아페스티벌·체험이벤트와 상설콘텐츠 등 가족형 테마 콘텐츠가 어우러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민다. 페스티벌의 메인은 '키즈(Kids) 스테이지 프로그램'이다. 1~2일 이틀간 트로트 신동과 함께하는 '키즈 트로트 콘서트'가 열린다. 5일 어린이날에는 '허풍선이 과학 쇼 마리퀴리 대 아인슈타인' 어린이 뮤지컬이 열린다.

8일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잔디 광장에서 '다이아 페스티벌'을 연다. '다이아 페스티벌'은 유튜브 등으로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경주와 전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한다. '다이아 페스티벌'에는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는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가 대거 출연한다.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관광객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설치된다. 인기 캐릭터를 형상화한 유아용 소형 에어바운스와 어린이용 중·대형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어린이날 최고 인기 콘텐츠인 키다리 피에로와 함께하는 '풍선 아트 & 버블 체험'도 기다린다. 유쾌한 피에로가 저글링과 마임 등 익살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요술 풍선을 만들고 비눗방울 액체와 다양한 키트를 활용한 전문 강사를 통한 안전하고 즐거운 비눗방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유튜브에서 핫한 만들기 아이템인 식용 클레이 '슈가 클레이' 체험 부스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 '스크래치 나비 피리 만들기'와 어버이날을 맞아 '하트 카네이션 만들기' 등으로 온 가족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가 이어진다.

◆음악이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상설 프로그램 '음악이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계절에 맞는 감각적인 음악 선율을 선보인다. 5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다양한 아티스트가 경주엑스포대공원 곳곳에서 버스킹을 진행한다. 버스킹은 어쿠스틱밴드와 어쿠스틱 재즈·X세대뮤직·포크송·소프트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실력파 음악인이 공연을 한다.

이와 함께 경주엑스포대공원 현지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티켓 판매 라이브커머스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커머스 등을 진행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이번 봄 패밀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시즌별 행사를 지속해서 선보인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