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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포항·구미 등 '10년 전세형' 민간임대 주택 추진 잇따라

2021-05-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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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세형 민간임대 주택의 임대료 상승비교표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내 집 마련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10년 전세형 민간임대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경북지역에서는 지난해 고령군에서 민간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협동조합이 설립되면서 스타트를 끊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민간건설 임대주택에 공동임차를 목적으로 한 협동조합은 조합원 모집시 최근 개정된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적용을 받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 민간임대주택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말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총 572세대 규모의 '중앙 하이츠 용흥'이 홍보관 문을 열었다. 구미시 형곡동에는 지하 5층, 지상 2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형곡 라온 프라이빗'이 다음 달 개관을 앞두고 홍보관 공사가 한창이다. 민간임대 방식의 '형곡 라온 프라이빗'은 전체 178세대 중 30세대가 오피스텔로,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도 민간임대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은 여러 가지 장점이 많다. 우선, 재산 소유로 인해 정부 지원 혜택 등에서 제외 받는 불이익이 없으며 내 집처럼 충분히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결정하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세 등락에 대한 걱정이 없다. 또 주택도시공사(HUG)에서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을 받을 수 있어 개인 전세나 임대와는 달리 안정성이 높다. 임대료 상승 제한으로 전셋값이 오를 걱정도 없 을 뿐 더러 임대아파트의 경우 이전 임대료의 5% (2년) 이내에서 임대료 인상이 제한된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적은 보증금으로도 신규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어 초기 부담이 적다"면서 "분양 전환 전까지 취득세·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취득 보유에 대한 세금 부담도 없어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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