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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달성과 저탄소 경제 발전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제18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날 전시회는 행사 마지막날인 30일 오전까지 대구시 추산 1만 7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 18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개관한 엑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탄소중립 달성과 저탄소 경제 발전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에 방문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장에선 태양광, 수소, 연료전지 기업이 저마다 안내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솔라시티를 지향하는 대구시에서 개최된 행사인 만큼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 대거 포진돼있었다. 론지솔라, 한화큐셀 등 국내외 15개국 핵심 기업 220개사가 72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자사만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들을 선보였다. 대구 소재 에너지 통합솔루션 기업인 <주>디케이는 태양광 모듈의 화재 징후를 파악하는 접속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상백 디케이 상무는 "국내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자사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며 "선진국들이 저마다 탄소 중립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어 태양광 기업들의 미래는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수소 산업에 관한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전시회장에는 '제1회 수소(H2) 마켓 인사이트(H2M1)' 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다. 강연에선 글로벌 수소 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외 수소산업 정책 등이 주로 다뤄졌다. 이외에도 수소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한국가스공사와 대성에너지 등이 행사장 내 부스를 꾸리며 저마다의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수소 생산·유통 등을 포함한 수소 밸류 체인을 전담한다. 또한, 그린에너지 분야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지난해 영업을 시작한 대구 성서CNG수소충전소를 필두로 오는 2023년까지 대구지역에 수소충전소 4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전시회는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까지 대구시 추산 1만 7천여 명이 다녀가며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유치에 선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대학생 권 모(21)씨는 "전자과에 재학하고 있어 평소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관심이 많아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태양광, 수소 등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행사를 주체한 대구시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그린뉴딜과 탄소 중립 위주로 방향을 정한만큼 대구시도 기후 위기에 대응해 세계적으로 나아가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 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이남영 수습기자 lny0104@yeongnam.com
이자인 수습기자 jainlee@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