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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 '달꽃마을(2020)' |
대백프라자갤러리 A·B관에서는 6일부터 11일까지 각각 '다부이즘 2021기획전'과 김희라 작가의 '선물(present)'전을 연다.
다부이즘은 1995년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에 개교한 대구예술대 출신 서양화가 단체로 1999년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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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이즘 김주호 '오아시스' |
참여작가는 김경희 김광한 김예진 김은애 김재성 김재종 김주호 김혜윤 박동조 박종준 배문기 배수아 서수정 서영배 신윤정 신은정 오승아 오정익 오준택 윤유정 이경숙 이경희 이근택 이도경 이운우 이종갑 이희자 장기영 전남현 정관호 정삼이 정희숙 조혜진 진희 최진숙 허재원 등 총 36명이다.
구상, 비구상, 극사실, 사진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70여점을 선보이며, '70만원 균일가 이벤트전'도 함께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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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라 '선물(present)' |
김희라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조각천을 이어 붙여 주제(정물) 형상을 만들고, 그 위에 유화물감으로 채색하는 기법으로 작업을 했다. 자투리 나염천을 이용해 오려 붙이는 작업은 고된 노동과 끈질긴 인내를 필요로 한다. 다양한 꽃문양이 인쇄된 조각천은 볼륨감과 회화적 이미지를 극대화해 시각적 효과를 더해준다.
그는 "현재(present)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렵고 힘든 마음의 여러 조각들을 꽃이라는 형태에 녹여본다. 선물(present)이라는 기쁨의 덩어리로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매개체로 전달하고 싶다" 고 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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