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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팔용 재훈장학회 이사장·최재훈 재훈장학회 이사.(사진 왼쪽부터) |
<재>재훈장학회의 최재훈 이사의 말이다. 재훈장학회는 최 이사의 이름을 붙인 장학회이다. 지난 2006년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사업장을 둔 최경태 대아하이테크<주> 대표가 아들인 재훈씨 이름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올해로 16년째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이사장은 한팔용 전 대건고 교장이 맡고 있다.
재훈장학회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도 장학금을 상향 조정하며 지역 대표 장학재단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재훈장학회는 은행에 돈을 예치해 이자로 장학금을 배분하는 것이 아닌, 건물 3동에서 발생하는 임대수익 등을 활용해 장학금을 준다. 은행 이자보다 임대수익을 통해 얻는 기금이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더 많은 장학기금이 조성되고 있다.
재훈장학회는 설립 후 매년 분기별로 달서구·달성군 지역 10개 고교(대건고, 효성여고, 포산고, 현풍고, 대원고, 다사고, 달서고, 소프트웨어고, 비슬고, 화원고 등) 재학생 40여명에게 '일반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1인당 42만5천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대학생들에게 1인당 특별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16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지금까지 재훈장학회가 지급한 장학금은 12억5천여만원에 달한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도 2천800여명에 이른다.
한팔용 이사장은 "지역에서 모범적이고 우수한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도전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이사도 장학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자신의 이름을 딴 장학회라 더욱 그렇다. 대구시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교육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최 이사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고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이 없어야 한다"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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