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을 연 디자이너 성장지원공간 '스페이스오즈(SPACE 5'S)'가 패션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공간을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석기)은 스페이스오즈에서 KT&G의 '상상유니브 소소한 디자인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상상유니브 소소한 디자인 공모전'은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 사무국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대구지역 기반산업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 달서구가 후원하고,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와룡시장상인회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은 지난해 대구시가 국비사업 확보를 통해 지역 패션 디자이너 성장지원공간으로 구축한 '스페이스오즈'를 디자인 공모전 제작 전반의 공간지원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소소한 디자인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과 대구시는 2021년 국비 모바일 AR사업 추가확보를 통해 지역 디자이너 및 봉제업체 협업공간으로 SPACE 5'S+(스페이스오즈 플러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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