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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2명, 경북 2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전국 1천615명 최다 기록 경신

2021-07-14 10:50

14일 0시기준

확진자대구.jpg
지난 12일, 대구 지역 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선별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은 수성구보건소(영남일보 DB)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이 전방위로 이뤄지고 있다.

14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2명이 늘어난 1만850명이다. 일일 확진자 50명 이상 기록은 지난달 4일 이후 40일 만이다.

수성구 소재 헬스장 관련 확진자가 26명 추가됐다. 지난 11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 현재 누적 확진자는 27명(이용자 23명, n차 접촉자 4명)이다.

수성구 소재 중학교에서도 확진자 2명이 나와 현재 누계는 10명이고, 달서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이 됐다.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날 0시 이후 달서구 소재 초등학교, 동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도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해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 중구 소재 일반주점에서는 자가격리자 3명이 확진됐고, 또 다른 중구 일반주점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외 서구 소재 음식점에서 확진자 3명이 나왔으며 전날 4명이 확진된 달성군 소재 사업장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8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달서구 소재 마사지샵 종사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방문자 6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경북의 경우 영천 10명, 포항 4명, 안동·경산 3명 각 3명, 문경·칠곡 각 1명 등 총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천에서는 고등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안동의 경우 대구 수성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2명, 경기도 성남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수는 1천615명(해외유입 47명 포함)이다. 국내 최대 확진자 기록이 다시 한 번 경신됐다.

지역발생은 서울 633명, 경기 453명, 인천 93명 등 수도권이 1천179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87명, 부산 62명, 대전 41명, 충남 36명, 제주 21명, 광주·강원 각 15명, 울산 11명, 전북·충북 각 9명, 세종·전남 각 6명 등 총 38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7명으로, 전날(53명)보다 6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천48명( 치명률 1.19%)이 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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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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