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실현 비전·목표 제시
특화 브랜드사업·경영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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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이 지난 15일 국학30비전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한국국학진흥원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국학30비전' 선포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국학30비전은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이 되는 2025년을 넘어 2030년까지 기관이 성취할 비전을 제시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국학진흥원 측은 이날 계승·전문·향유·상생·책임의 기관 핵심가치와 5대 경영목표를 혁신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비전으로 제시하고, 문화콘텐츠 개발에 있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학30비전은 'Culture, Future, Picture-문화로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문화의 새로운 원형 창출(Culture)·국학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Future)·문화국가 실현(Picture)이라는 세 방향의 추진전략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국학30비전 실현을 위한 기관 특화 브랜드사업과 지속 가능한 기관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방안도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한정된 인원만 참석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문화재청장 등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종섭 원장은 "국학진흥원은 국학진흥 전문기관으로서 기관의 사명에 부합하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특화 브랜드 사업개발을 통해 기관 성장의 미래 동력 확보에 노력해 왔다. 국학30비전의 실현을 기반으로 전통과 미래가 융합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 국학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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