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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창업 2년 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32억원 투자 유치 '화제'

2021-07-23

<주>웨인힐스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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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힐스벤처스 포스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11기 인공지능 스타트업 <주>웨인힐스벤처스가 32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웨인힐스벤처스는 텍스트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추출해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제작 해 주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알고리즘 기술력 부분과 콘텐츠 저작권 라이선스 등을 높게 평가받아 설립 2년만에 기업가치 330억원 및 42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 기업인 웨인힐스벤처스가 사모투자(PE) 에스비파트너스, BNK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심본투자파트너스로부터 3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웨인힐스벤처스는 다수의 미디어 플랫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이수민 대표가 2019년 창업한 회사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CES (LA가전전시회)와 MWC(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컨퍼런스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 대기업과의 제휴 파트너쉽 등을 통해 회사 설립 2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는 2021년 C-Lab 액셀러레이팅 11기에 선정되면서 인연을 맺었고, 지난 5월에는 대구TIPS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과제에도 최종 선정돼 5억원의 정부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수민 웨인힐스벤처스 대표는 "국내 및 해외시장의 신뢰를 쌓아 목표를 가져간 것이 이번 투자를 이끌어 낸 주요 원동력이었다"라며 "TTV(Text to Video) STV(Speech to Video) 서비스를 올 연말 해외 글로벌 시장에 론칭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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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기자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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