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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국가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한층 급물살 탄다

2021-08-02
공단도시재생혁신지구
구미시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로 부터 승인 받은 공단도시재생혁신지구 배치도.<구미시 제공>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경북 구미시의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변경 계획'을 30일(7월) 고시함에 따라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이하 혁신지구 조성사업)'이 한층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구미시의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2019년 12월 국토부의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으나, 사업부지를 매입 과정에 어려움이 발생해 대체 사업용지 확보, 총사업비 및 사업 면적 변경, 사업 규모 조정을 통해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변경 승인의 가장 큰 결실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혁신지구 공동 사업시행자로 확정 된 것으로 LH는 사업비 307억원이 투입되는 200가구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 조성사업을 포함해 혁신지구 사업을 총괄한다.

구미시는 혁신지구 조성사업에 포함된 산업 융·복합 및 제조 창업 지원 시설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참여를 확정하고, 신산업 육성 정책에 필요한 의료·헬스연구센터, 8만 근로자를 위한 헬스케어센터에 민간 참여 운영도 확정했다.

구미시가 매입한 혁신지구사업 대상용지(공단동 249번지 일원)는 오는 8월 건축물 철거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착공까지 근로자와 주민에게 행복주차장으로 제공한다.

국토교통부의 구미혁신지구 조성사업은 구미1산단 1만8천230㎡ 부지에 총사업비 1천738억원을 들여 △산업 융복합혁신지구(기업혁신지원센터·기업성장센터·산단어울림센터·산업라키비움·공영주차장) △의료·헬스 융합지구(산단 헬스케어센터·의료헬스연구센터) △근로 상생 복합지구(행복주택) 등 8만여 구미산단 근로자가 사용할 문화·복지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정부 사업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뿌리산업 중심의 맞춤형 창업 생태계 사업과 접목해 국가를 대표하는 혁신지구산업단지 재생 모델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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