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조은 '다시 먹먹하다' |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10일부터 22일까지 호반갤러리와 멀티아트홀에서 각각 조순남, 김조은 초대전을 연다.
조순남은 '우리 삶과 함께하는 민화 이야기'를 주제로 병풍과 족자에 궁중민화를 담은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김조은은 '다시 먹먹하다'를 주제로 한 한국화 작품 20여점을 건다.
조순남의 작품 동궐도, 금강산도, 일월오봉도 등을 통해 의궤(儀軌·조선시대 왕실 등 국가행사를 기록한 것)의 참모습을 엿볼 수 있다.
![]() |
| 조순남 '경기감영도' |
2004년 대구 아양아트센터 개인전을 시작으로 공산아트 초대전, 국제미술작가전, 홍콩아트바젤 등 20차례 단체전에 참여하고 있는 조순남은 "빈부귀천 없이 화합하며 소통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했다.
김조은은 이번이 여덟번째 개인전인 동시에 공공미술관에서의 첫 전시다. 2006년 첫 개인전을 연 이후 15년 만에 자신을 만나러 떠나는 시·공간여행이기도 하다.
전시 주제 '다시 먹먹하다'는 꿈에서 어머니를 본 것이 계기가 됐다. 작가가 나고 자란 고향의 바다를 먹에다 금분, 은묵 금묵 등 채색재료를 입혀 밝은 느낌을 갖도록 했다.
현재 대구시 달성군 달천예술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인 그는 "수묵의 물성을 현대적으로 탐구해 한국의 미를 나만의 시각으로 구현하고 싶다"고 했다. (053)668-1566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