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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배움이락 네트워크 ON'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재단 출범 후 첫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심화된 평생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생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은 18일부터 26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분야는 △시민문화 증진 △문해교육 지원(디지털 문해교육 포함) △소외계층 지원 △직업능력 증진 △지역활동가 양성 △가족·세대 간 소통 등을 주제로 한다.
운영 시수는 최소 8회 차·16시간 이상으로 하며, 10명 이상의 학습자를 확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진흥원은 평생교육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심사를 거쳐 8월말 20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당 평균 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기관·단체 당 최대 2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장원용 대구평생학습진흥원장은 "평생학습기관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양질의 학습콘텐츠를 가진 일선 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 중 우수 사례를 발굴해 기관 홍보 등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평생학습진흥원 공식 홈페이지(https://tong.daegu.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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