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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우선 '순수(The Purity)' |
남우선 작가가 지난해 대구 수성아트피아 전시(The Innocence)에 이어 두번째 개인전(The Purity)을 연다. 이번엔 대구 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 전시실 1, 2층 전관에서다.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남우선은 100여 개 나라를 여행하면서 카메라에 담은 인간과 자연의 모습 28점을 선보인다. 마침 전시에 맞춰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국제오페라축제가 개막해 의미가 깊다.
그의 다큐멘터리 사진은 '운율이 있는 한편의 서정시'같다. 따뜻하면서도 철학적이다. 음악과 영화,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방면에 천착한 경험과 섬세한 감성으로 피사체를 관조한 뒤 절제 있게 표현해낸다.
남우선은 경북대사대부설고 사진반을 거쳐 경북대(신문방송학과)에서도 사진동아리인 '사우회'에 입회해 작품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1991년 대구MBC 편성국에 입사한 이후부턴 사진가로서의 삶보다 PD 직분에 충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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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우선 '순수(The Purity)' |
대구MBC 재직시 그는 다큐멘터리 전문 PD로서 명작을 많이 남겼다. 이들 작품으로 국내외 권위 있는 각종 방송 및 영상관련 작품상을 휩쓸다시피 했다. 특히 저서 및 음반인 '우리소리 태교'와 '대한민국 독도' 프로그램은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오디오 평론가로서도 많은 활약을 했다. 그걸 바탕삼아 현재 예술공연 프로그램 전문 방송사 <주>슬로우긱 대표 및 연출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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