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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고 수준의 기관과 협약으로 호기 잡은 경북 바이오산업

2021-09-10

경북도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포스텍,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 지난 8일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최고 전문기관인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노·빅데이터·합성생물학 등 첨단기술융합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바이오헬스산업 환경에 대응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코로나 백신 생산거점으로 떠오른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를 백신 생산허브로 키워나가려는 경북도의 야심 찬 계획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기관이 바이오 헬스 분야에서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져 백신 개발, 임상시험 기간 단축·절차 간소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의 계획대로 된다면 세계적인 백신 생산기지를 포함한 바이오헬스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게 된다. 경북도의 기민한 행동력은 그 가능성을 높여준다.

바이오헬스산업은 의약, 에너지, 식품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창출되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바이오헬스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가 이미 반도체, 자동차 시장 규모를 넘어섰고 앞으로 성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얼마나 뻗어갈지 가늠조차 어렵다. 정부도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해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기간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한 분야'라며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보건의료는 의식주 다음으로 중요한 생활필수품처럼 되고 있다. 최근 감염병,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 문제가 현실화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삶의 질 추구, 의료비 증가 등 미래의 소비 측면에서도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 특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보건의료의 중요성과 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경북도는 이미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안동 백신 클러스터, 포항 방사광가속기·세포막 단백질 연구소 등 최첨단 과학 인프라를 갖췄다. 이에 더해 국내 최고 전문기관과의 협약으로 연구개발, 상용화, 기업지원 등 체계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산업 중심지는 떼놓은 당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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