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창청춘맨숀이 오는 25일부터 사진멘토링캠프를 진행하는 가운데 캠프참가자들이 사전답사를 하고 있다. <수창청춘맨숀 제공> |
수창청춘맨숀(관장 김향금)은 25일부터 오는 10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사진멘토링캠프를 진행한다.
대구권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건축학부, 사학전공, 사진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사진기록연구소와 함께 수창청춘맨숀 인근 옛 도심을 답사하고 촬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멘토와 피드백 시간을 가진 후 작업물 공유와 전시기획, 전시회 개최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사진멘토링은 총 4회로 진행된다. 1회차에는 장용근 멘토의 '기록매체로서의 사진'이다. 2회차에는 노진규 멘토의 '북성로 답사'를 진행한다. 또 3회차에는 김수양 멘토의 '근대건축물 답사와 촬영'을 이끈다. 이밖에 우동윤 멘토와 함께 수창청춘맨숀 인근 재개발 지역을 답사하고, 옛 도심재개발 현장을 담으며 경관 변화와 삶의 관계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4회차에는 곽범석 멘토의 '사진 책 만들기'를 주제로 포트폴리오를 갖고 편집과 제본을 배워본다.
한 달 간 제작한 작업물은 오는 11월2일부터 28일까지 수창청춘맨숀 B동 3층 공유오피스 공간에서 'Scrap and Build'라는 주제로 만나볼 수 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