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이 산림생물생물자원의 보전과 가치창출 선도를 위한 5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산림자원보전과 함께 산림복원에도 나선다.수목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이다.
지난 2019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원센터로 지정된 수목원은 그동안 산림복원 메뉴얼을 마련하고, 산림복원 소재 선정 등 준비 과정을 거쳐 현재 어느 종자를 어떻게 복원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목원은 토양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종자 사용을 위한 '시드존(Seed Zone)'을 마련했다. 국내에서 산림복원 소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산업화 방안도 추진한다.
5대 전략목표는 △산림생물 자원의 보전 △산림생물자원의 그린바이오 가치 △수목원 문화 확산 △사회적 가치 △수목원 조직 역량 강화 등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앞으로 수목원은 산림복원 정책지원과 기술 보급 등으로 산림복원용 자생식물 종자의 체계적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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