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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아시아의 산업기술 혁신기관들이 참여하는 박람회인 '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SPIF 2021)'가 10월 12일부터 이틀간 대구 EXCO에서 온라인과 동시에 열린다.
대구시·경상도와 ASPA(Asian Science Park Association·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ASPA 본부사무국이 주관하는 '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에는 15개국 300여 명의 ㅎ 유관기관과 관련 전문가 및 중소벤처기업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대구시와 경상도, ASPA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공동개최 MOU 체결, ASPA 연례회의에 홍보단 파견 등 각국의 사이언스파크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많은 공을 들여왔다.
'사이언스파크'는 산업·기술·중소벤처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각국에서 설립되는 테크노파크, 혁신클러스터 등의 다양한 기관들을 통칭한다. ASPA는 1997년 아시아지역의 과학기술 및 산업경제의 공동발전을 위해 일본에서 설립돼 현재 21개국 157개의 사이언스파크, 테크노파크, 클러스터 및 유관기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본부사무국은 2003년 일본에서 대구로 이전했다. 사이언스파크와 이들이 육성·추천한 기업이 동시에 참여해 박람회 형태로 개최하는 것은 협회 설립 25년만에 처음이다.
'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는 '사이언스파크 포럼'과 '메타버스 전시회''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같은 기간 혁신클러스터 학회 특별세션, 이란 사이언스파크협회 특별세션, 2021 대구경북 글로벌 AR/VR 메타버스 전시회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나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 본부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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