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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경 배터와이 대표가 빅데이터와 배터리관리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
"빅데이터와 오물의 차이는 사실 종이 한 장에 불과합니다. 활용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성질이 완전히 달라지죠."
<주>배터와이 한세경〈사진〉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배터리관리시스템의 핵심으로 '빅데이터'를 지목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빅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되면 단순한 정보 저장에서 벗어나 배터리의 상태 진단부터 전처리, 가공, 학습, 추정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 연동이 불가능한 배터리관리시스템은 마치 차량 매립형 내비게이션처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활용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구조"라며 "온라인 시스템은 언제나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비교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도 교단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한 대표가 배터와이를 설립한 배경에는 진리 탐구에 대한 남다른 갈망이 한몫했다. 수년간 쌓아온 배터리 물적 특성에 관한 연구 성과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융합할 경우,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연구소 제자들과 합심해 설립한 배터와이는 설립 1년 만에 온라인 배터리관리플랫폼인 '코난(Conan)'을 출시하는 등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한 대표는 "주변의 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었기에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우리 모두의 집단지성을 더욱 넓히기 위해 향후 배터리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여는 등 많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