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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11' 국내 공식 출시

2021-10-05 11:08
윈도우11.jpg
MS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MS)가 5일 '윈도우11'을 공식 출시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선보이는 윈도우11은 신규 PC는 물론 하드웨어 최소 사양을 충족하는 '윈도우10' 기반 PC에서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윈도우11은 윈도우10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IT 부서에서 관리가 쉽고 호환이 용이하며, 보안 기준을 높여 가장 안전한 윈도우 환경을 마련했다.

기업들은 DaaS 윈도우 서비스인 윈도우365 클라우드PC 또는 애저 클라우드 기반의 데스크톱 ‘애저 버추얼 데스크톱(Azure Virtual Desktop)'을 통해서도 윈도우11을 사용할 수 있다.

서피스를 비롯해 에이수스, HP, 레노버 등에서 윈도우11이 탑재된 신규 PC가 판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삼성, 에이서, 델 등에서도 윈도우11 기반의 신규 디바이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윈도우11은 장소와 상관없이 사용자의 창작, 여가,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중앙에 있는 시작 메뉴는 사용자들이 관심 있는 콘텐츠와 앱에 더욱 빠르게 접근하도록 한다.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365(별도 구매)를 통해 안드로이드나 iOS 기반의 기기와도 연동되어 작업하고 있던 업무를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이어 나갈 수 있다.

작업표시줄에 있는 협업 플랫폼 팀즈는 사람 간 연결을 돕는다.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등 상대방의 기기나 플랫폼과 관계없이 채팅, 음성,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 위젯은 AI 기반의 맞춤형 피드를 제공, 이용자가 가장 관심있는 정보를 빠르게 얻도록 했다.

MS 스토어를 통해서는 좋아하는 앱과 영화, 드라마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쉽고 폭넓게 즐길 수 있다. 디즈니 플러스, 줌과 같은 새로운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마존, 인텔과의 협업으로 PC에서도 안드로이드 앱 활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윈도우11의 더 새롭고 강력해진 스냅 레이아웃, 스냅 그룹, 데스크톱 기능은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 업무, 게임 등의 작업 효율성 및 집중도를 높여준다.

스냅 기능은 이메일을 작성하거나, 문서 편집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창을 분할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데스크톱 기능은 업무, 게임, 학업 등 용도에 맞게 PC 공간을 나누고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어 작업 몰입도를 높인다.

윈도우11은 역대 윈도우 중 가장 뛰어난 접근성을 보여주는데, 장애가 있는 사용자를 위해 내레이터, 돋보기, 자막, 기존보다 뛰어난 음성 인식 기능을 제공해 누구나 윈도우를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터치 환경도 개선했다. 작업 표시줄의 아이콘 크기가 커지고 아이콘 사이 여백이 넓어졌으며, 창 이동 및 크기 조절 시 애니메이션이 적용되고 제스처도 추가돼 터치 작업이 더욱 용이하다.

또한, 윈도우11에서는 서피스 슬림 펜2(별도 구매)등의 스타일러스 펜 클릭, 편집 시 진동을 느낄 수 있는 햅틱 피드백을 제공해 몰입감을 높였다.

개발자에게는 더 개방적인 플랫폼으로 다가간다. 먼저 개발자와 ISV는 Win32 또는 PWA와 같이 구축된 앱 프레임워크에 관계없이 MS 스토어로 애플리케이션을 가져올 수 있다.

사용자의 게임 환경도 개선했다. 자동 HDR 기능은 1000개 이상의 다이렉트X 11 및 다이렉트X 12 버전으로 제작된 게임을 HDR로 변경해 게임을 더욱 다채롭고 생생한 화면으로 즐기도록 돕는다.

비디오 게임기 'Xbox 시리즈 X|S'에 처음 도입된 다이렉트스토리지 지원은 게임의 로딩 시간을 단축하고 디테일한 게임 환경을 만들어준다.

MS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11의 최신 기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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