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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1월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열린 청송사과 판매 행사에서 윤경희 청송군수와 청송군내 농협장들이 판매행사를 갖고 있다. <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제공> |
경북 청송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합공동사업)이 농민들의 고품질 사과 생산을 비롯해 대도시 유통업체 및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한 대량 판매 등 농민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협청송군지부·청송농협·남청송농협·현서농협·경북능금농협으로 구성된 조합공동사업은 최우선으로 고품질사과를 생산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가 조직화 및 생산자 조직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인 및 공선출하회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상향 평준화 및 평균단가 상승에 힘쓰는 한편 시장이 원하는 상품화 관리와 철저한 품질관리, 판매마케팅으로 다양한 거래처도 확보했다.
조합공동사업의 마케팅 실적은 2020년 520억8천500만 원으로, 2019년 314억4천600만원 대비 200억 원 이상 판매 증대를 이루었다. 특히 주요 품목인 사과는 90% 이상 신장됐으며, 복숭아·자두·고추 등도 코로나 19 확대 및 소비심리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다 약 66%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조합공동사업은 2020년 연말 농협연합마케팅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로 대상을, 2021년 상반기 전국 연합마케팅 종합평가에서 전국 3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조합공동사업은 올해 사과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더욱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근 농업관측에 따르면 2021년 사과 생산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47만 5천t 내외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재배면적 6% 증가한데다 작황이 양호한데 따른 것이다. 사과 도매가격은 상품 기준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시장)에서 홍로의 경우 10kg 기준 9월 3만5천928원으로 지난해 9월 4만6천50원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코로나 19로 농산물가격이 불안정하고 청송사과의 주 품목인 부사의 경우 아직 가격이 형성되지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일찌감치 대도시 판매 마케팅에 나섰다. 청송사과가 2021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으로 9년 연속 사과 부문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브랜드가치를 내세워 수도권 최대 농협판매장인 농협유통양재점·농협유통창동점과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에 올해도 많은 물량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조공과 청송군 사과 재배농가를 위해 아낌없는 행정지원으로 고품질 사과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데 돕겠다"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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