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스포츠산업 클러스터 구축 통한 세계 대표 핵심 허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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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전경. <대구시 제공> |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수성의료지구 내에 위치한 센터는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영남권 스포츠 융복합산업의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총 250억원(국비 98·시비152)을 투입해 부지 4천996㎡에 연면적 7천202㎡,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스포츠창업 공유오피스, 디지털 시민체험관, 스포츠창의공간, 스포츠과학분석실, 스포츠풍동실험실, 기업 임대공간과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선 센터는 향후 섬유패션, 의료, 안경, ICT(정보통신기술) 등 지역 주력산업과 스포츠산업기술, D.N.A.(Data, Network, AI), XR(확장현실) 기술 등을 융합해 스포츠관광, 스마트 경기장, 스포츠풍동 분석, 생애맞춤형 피트니스 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센터 개소로 수성알파시티 내 ICT기업 기술과 스포츠용품이 결합된 새로운 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기대되며, 산학협력 중심역할을 할 스포츠융복합대학원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 스포츠융복합대학원은 대구경북 지역 소재 대학이 투자해 대학원을 설립하고, 학생들이 이곳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다양한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기능을 맡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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