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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일(왼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황종운 KIC유럽 센터장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11일 KIC유럽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 컨퍼런스 참여, 양질의 정보, 네트워킹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하고 연 1회 유럽 현지 행사를 기획해 현지 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 경험, 투자유치 및 사업화 가능성 검증,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 확대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인해 주춤했던 스타트업들의 해외 시장조사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기능을 재가동할 계획이다. 오는 1월에는 'CES 2022 유레카파크' 삼성 C-Lab 아웃사이드 공동관 운영에 참가하여 스타트업들의 해외전시 출품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KIC유럽과의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구센터는 KIC유럽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들을 구상할 계획이다"라며 "우리가 발굴한 우수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유의미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굴하여 성공적인 해외진출의 초석을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