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기획전 '영남에만 잇데이'가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가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기획전 '영남에만 있데이'에 참여한 7개 업체가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하며 펀딩에 성공했다.

경북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29일부터 지난 달 말까지 진행한 이번 기획전의 전체 펀딩금액은 1천137만원이며, 후원자 수 241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5개 업체의 상품이 에디터픽을 받았다. 에디터픽은 유명 에디터들로부터 아이템의 창의성·신뢰도 등을 인정받아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 선정되는 것을 뜻한다.

이번 기획전은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가)의 홍보와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의 플랫폼을 활용해 경북센터와 선배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인 <주>다시부산이 함께 기획·운영했다.

지역에서 찾아낸 일상의 가치를 상품화하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일상의 행복 영남'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참여 업체는 컴바이유·달달홀릭·로컬바이로컬·대현상회·상상·리앤곽·지야 등 7곳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센터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부산 복합문화공간 '아레아6'에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팝업스토어 오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식 센터장은 "펀딩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한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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