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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대구 동구 신평화골목·신암성당골목 '활력충전 문화페스티벌' 열려

2021-12-15
신평화골목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대구 신평화골목·신암성당 골목 '활력충전 문화페스티벌'에서 색소폰 연주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활력충전 문화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구 동구 신평화골목·신암성당 골목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골목 상권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내고, 신평화골목과 신암성당 골목이 각각 대구시 골목상권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선정 후 신평화골목과 신암성당 골목은 상인회를 함께 구성해 골목 상권 특성화 및 자생력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 행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문화행사 기타공연, 색소폰, 품바 공연이 진행됐고, 네일아트, 전통놀이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주목받은 달고나 만들기가 인기를 끌었다. 박모(76·대구 동구 신암동)씨는 "늙은이가 주책이라고 하겠지만 직접 체험을 하니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언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겠느냐"며 환하게 웃었다.

물품을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권 행사도 이뤄졌다. 추첨을 통해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과 골목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구매권 등의 경품을 제공했다. 행사 마지막 날 텔레비전을 경품으로 받는 행운을 잡은 허모(57·대구 동구 신암동)씨는 "축제를 즐기면서 기분 전환이 됐는데 텔레비전까지 당첨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손 소독제를 배치했으며, 모든 공간은 행사 전후로 방역 전문 업체에서 방역 작업을 했다.

신평화골목 상인회 이태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그리웠던 이웃들과 상인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었다. 지역 경제의 허리나 다름없는 골목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상인들이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김점순 시민기자 coffee-33@hanmail.net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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