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양 'CK 시리즈' 연이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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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대동 직원들이 자사 20~30마력대 소형 트렉터 'CK트랙터'가 단일 모델 누적 수출 5만대 돌파를 기념해 대구 달성군 논공읍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 제공> |
<주>대동의 대표 소형 트랙터인 'CK트랙터'가 누적 수출 대수 5만대를 기록했다.
대동은 CK트랙터가 올해에만 총 1만6천200여대가 수출되며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20~30마력대 소형 규모로 분류되는 CK트랙터는 출시 첫해인 2015년부터 이달까지 연평균 수출량이 약 33%씩 늘어나며 해외에서만 총 5만1천600여대가 팔렸다. 트랙터 단일 모델로 5만대를 돌파한 것은 국내에선 처음이다.
북미, 유럽 등 70여개 국에 수출 중인 CK트랙터는 2015년 30마력대 'CK10' 시리즈 출시로 그해에만 약 3천여 대가 수출됐다. 소형 트랙터가 북미에서 인기를 얻자, 대동은 2016년 20마력대 'CK26' 등을 출시하며 2015년 대비 판매 대수를 47% 늘렸다.
2018년에는 30마력대 고급형 'CK SE(Special Edition)' 시리즈를 출시하고 기종을 6개에서 12개로 늘리면서 수출 다변화에 성공했다. 'CK SE' 시리즈는 당시 북미 경쟁 업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캐빈(Cabin:실내운전석)'을 선택 사양으로 채택하고 에어컨, 히터, 틸팅핸들 등의 다양한 편의 사양과 기능을 추가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대동에 따르면 이 모델 출시 후 2019년에만 북미에서만 5천100대, 전체로는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7천대의 CK트랙터가 판매됐다.
대동은 이후 생산 물량을 늘리고 북미에서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구매 부담을 낮춰 지난해 1만2천대, 올해 1만6천200대 판매에 성공했다. 특히 같은 기간 북미에서만 각각 7천200대, 9천100대를 수출하며 시장 점유율은 16%까지 끌어올렸다.
대동은 내년에 상품성을 강화하고 수출 브랜드인 카이오티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CK 신모델을 출시해 북미를 중심으로 CK트랙터 수출량을 2만대까지 끌어올릴 복안이다.
김동균 대동 북미법인 대표이사는 "북미에서 CK트랙터를 중심으로 소형 트랙터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공략해 5만대 수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향후 중형, 중대형 트랙터 제품군에서도 전략적인 시장 공략으로 CK와 같은 히트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