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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솔거미술관, 가상공간 활용 전 세계 실시간 감상 가능한 'VR 전시관' 오픈

2022-01-17

한국화 한류 브랜딩 프로젝트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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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은 14일 가상현실(VR) 기술에 따른 3D 입체화로 언제 어디서든 박대성 전시관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는 VR 전시관을 오픈했다. 사진은 VR 전시관 모습.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이 가상 공간을 활용해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VR 전시관을 오픈했다.

솔거미술관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관람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관람객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문화예술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애초 솔거미술관 홈페이지(https://www.gjsam.or.kr)에 접속하면 시간과 장소 인원 제한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마우스 클릭으로 미술관 전체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조작 방법도 간단하다.
특히 그림을 클릭하면 작품에 대한 정보를 열람 할 수 있고, 고화질로 디지털 작업을 거친 작품을 확대해 볼 수 있어 현장에서의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또 원하는 작품을 우선으로 선택해 볼 수 있는 원 클릭 서비스와 작가 인터뷰 등 영상 자료가 포함됐다.
종료된 전시도 계속해서 감상 할 수 있도록 VR 아카이브에 기록될 예정이다.

이재욱 경주솔거미술관 학예사는 “VR 전시관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요가 많은 비대면 문화 콘텐츠를 충족하고 물리적 제약 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VR 전시는 한국화 한류 브랜딩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상현실 기술로 전 세계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한 교류가 한국화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솔거미술관은 경주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경주 미술인 선정 작가’ 두 번째 전시와 박대성 화백의 신작이 포함된 특별기획전 ‘원융무예’ 그리고 야외 공간을 활용한 조각 전시 ‘유기적 구조로서의 우주전’이 열리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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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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