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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6조원대 예산 상반기 조기집행

2022-01-24

민생경제 살리기에 역량 집중…도내 건설사업비 79% 우선 발주

재정지원 직접 일자리사업 80%인 6만여명 1분기에 채용도

경북도가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 등 민생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민생 살리기 점검 회의를 지난 20일 개최하고 분야별 시책 점검과 신규과제 발굴 등에 나섰다.

도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의 70%인 6조3천399억원을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건설 사업은 사업비 4천928억원 중 3천464억원(79%)이 상반기에 집중 발주된다. 특히 1분기에 2조1천695억원을 조속히 집행해 현장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도 꾀한다.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해선 재정지원 직접 일자리 사업의 80% 수준인 6만5천648명을 1분기에 조기 채용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이뤄지는 추세에 맞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다가오는 설을 맞아 차례용품 위주의 농특산물 특별 판매전과 사이소 설맞이 특판행사 등도 추진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로 지역 소상공인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앞으로 월 1회 민생 살리기 점검 회의 개최를 통해 재정 신속집행 및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해 지역이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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