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29일 하루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1명 늘었다.
경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구미 134명, 포항 125명 등을 비롯해 총 20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포항·구미는 각각 사흘, 이틀 연속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다. 이어 경산 79명, 안동 46명, 칠곡 43명, 경주 36명, 김천 33명, 청도 14명, 영천 11명, 영주·예천 각 10명, 청송 9명, 상주 8명, 성주 7명, 군위 5명, 고령·영덕 각 3명, 문경·울진 각 2명, 의성 1명 등이다.
경북에서는 26일부터 이날 자정까지 445명→489명→538명→590명 등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연일 최다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확진자 수는 자정까지 검체검사 결과가 나오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28일)에도 오후 4시 기준 확진자는 573명이었으나 이후 17명이 더 추가돼 최종 590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여부 등을 분석하고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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