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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中企 80% "글로벌 공급망 변화로 부정적 영향"

2022-03-22

중진공, 300개사 동향조사

69% "대응 관련 준비 없어"

가장 큰 애로 '원자재 수급'

"안정화 위한 정책자금 필요"

국내 중소기업 5곳 중 4곳은 공급망 변화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발간한 이슈포커스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변화 대응 동향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300개사 중 79.6%가 '공급망 변화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공급망 변화에 '준비가 됐거나 준비 중'이라는 기업은 18%에 불과했다. 반면 69%는 '공급망 대응 관련 준비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공급망 변화로 영향이 큰 생산활동 단계는 '원자재 수급'(53.3%)이었다. '부품 등 중간재 조달 단계'(27.0%), '최종 납품단계'(10.9%), '생산단계'(8.8%)가 뒤를 이었다.

원자재 조달처는 '국내조달·자체생산'(50.6%), '중국'(24.7%), '미국'(6.0%), '일본'(4.4%), '유럽'(3.5%)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은 '미국'(11.1%)과 '일본'(11.1%)으로부터 수입 비율이 높았고, 기계 업종은 '유럽'(16.9%)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진공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책 지원 방안으로 △정책자금(원부자재 구입, 재고 확보) △공급망 다변화(수입 의존도 높은 품목 대상 국가별 대체 조달처 DB 구축) △공급망 대응 역량 강화(자립화 핵심기술 분야 인력 지원, 디지털화 지원) △공급망 대응 기반 구축(국내 생산기반 마련, 지역·업종 맞춤형 공급망 진출 지원) 등을 제시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경우 대금결제 지연,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부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중진공은 전국 현장 조직의 강점을 활용해 기업 현장 애로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중소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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