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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맛집] 예천 '새대구 숯불구이' 최고급 육질의 예천 한우 주문과 동시에 양념 재워

2022-03-25

맛나게, 멋나게~

[예천 맛집] 예천 새대구 숯불구이 최고급 육질의 예천 한우 주문과 동시에 양념 재워
숙성 고기가 아닌데도 고기 자체에 간이 잘 배어 있어 입맛을 돋우는 새대구숯불구이의 불고기.

몸이 좀 허해진다는 느낌에 맛난 걸 먹는다고 할 때 생각나는 건 역시 고기다. 움츠러든 몸을 펴주고 기력을 회복해 주는 데 고기만 한 게 없다.

고기로 유명한 예천에서도 '새대구식당'은 맛과 명성에 첫 손가락에 꼽힌다. 할머니부터 시작해 어머니를 거쳐 이제는 아들이 60년째 손님을 맞고 있다. 본래 대구식육점으로 출발했다. 이후 대구식당으로 운영하다 새대구 숯불구이로 상호를 바꿨다.

새대구숯불구이는 까다롭게 고른 암소를 그날그날 손질해 상에 올린다. 고기를 미리 양념에 재운 게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양념에 재워 나온다. 숙성 고기가 아님에도 고기 자체에 간이 잘 배어 있다. 야채와 참기름 등 식재료는 당연히 예천산을 사용한다. 상추나 깻잎 등에 고기를 올리고 싸 먹으면 구수하고 깊은 맛이 입안을 채운다.

특불고기, 소불고기, 특모듬, 갈빗살, 생등심, 육사시미, 생삼겹살, 갈매기살 양념, 육회 등을 골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등심, 채끝살 등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는 특불고기와 소불고기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개인적으로 갈매기살 양념구이를 앞순위에 놓고 싶다.)

끓여 먹는 방식이 아닌 숯불에 구워 먹는 불고기는 차별화된 맛을 낸다. 간장에 겨자를 더한 소스에 찍어 먹거나 직접 담근 쌈장을 올려 쌈을 싸 먹어도 제격이다.

차돌박이 된장찌개 점심 특선도 인기다. 당연히 예천참우 취급 지정 업소점이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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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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