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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지역균형발전 위해 도 및 23개 시·군과 상생거버넌스 구축하겠다"

2022-04-26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유치 등이 가능하도록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해 4차산업 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유치 힘쓰겠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지역균형발전 위해 도 및 23개 시·군과 상생거버넌스 구축하겠다
지난해 3월 경북개발공사 9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재혁 사장은 경영실적 개선과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 청송 출신인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1989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LH 도시재생계획처장, 인사관리처장, 전략사업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지역개발 전문가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영개혁과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우직하게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창립 25주년을 축하한다. 출범할 때 20여명이던 직원이 140명을 넘어서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공사의 비전과 철학을 설명한다면.
"지난해 '도민과 함께 경북의 미래를 여는 GBD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형 지역균형발전 △공공개발·주거복지 인프라 구축 △핵심경쟁력 강화 △ESG경영 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SISO경영'(Smart/ Innovation/Social/One GBDC)이라는 경영방침을 천명했다. 즉, 업무 전분야 디지털화 및 4차산업 기술(메타버스, AI, 빅데이터) 업무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또 성공적인 도청신도시 2단계 추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북도 및 23개 시·군과 상생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 이를 통해 도덕적·정서적 정당성을 갖춘 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지만 당면한 과제도 만만찮은데.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사장 직속 '미래전략실'을 운영하고, 23개 시·군 상생 협력 플랫폼인 '두레마당'을 활성화해서 지역개발 아이디어를 찾겠다. 도청신도시 활성화도 공사의 현안 중 하나다. 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유입과 도시 자족기능을 강화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적극 나서겠다. 이밖에 행복주택과 공공임대아파트 등을 통한 청년주거문제 해소, ESG경영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청신도시 2단계 추진 계획은.
"도청신도시 2단계는 도시활성화 단계로, 많은 주거용지와 상업시설 등을 포함한다.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유치 등이 가능하도록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4차산업 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유치에 힘쓰겠다. 유휴부지를 활용한 헴프(Hemp)규제자유특구 유치로 경북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조성할 예정이다. 쾌적한 정주환경을 위해 입체적이고 개방적인 녹색 주거단지, 안전한 통학로 스마트 에듀길(Smart Edu-Street)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임기 중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뚜렷한 경영개선 실적을 거두고 싶다. 임기 중 연매출 3천억원 달성과 주택 4만호 공급, 안전관리·청렴도·고객만족도 1등급 달성, 신사업 개발·혁신기술 적용 각 10건, 산업단지 공급 200만㎡라는 정량적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 정성적인 목표로는 신수종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지역 균형발전 실현, 책임경영, 소통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이뤄내고 싶다."


글·사진=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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