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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디지털 기술을 활용 차량공유 사업 진행

2022-05-03 17:07

지난 2일 지역 내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위한 리빙랩 사업설명회 개최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연계 통해 한국사학진흥재단, 대구시스마트시티지원센터, 대구시민재단 협업으로 진행

대구시민재단이 지난 2일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가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량공유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사>대구시민재단은 지난 2일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량공유 사업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량공유사업'은 디지털 기술과 공공기관(한국사학진흥재단)의 공용차량을 활용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한 시민참여형 리빙랩이다.

이 사업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연계를 통해 한국사학진흥재단, 대구광역시스마트시티지원센터, <사>대구시민재단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 의제발굴 및 협업체계 구축 △대구시스마트시티지원센터에서 리빙랩 사업비 지원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공용차량 1대 제공 △대구시민재단 공유대구 사업팀에서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 △대구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에서 안심마을 일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용 대상 연계의사업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이달 주말(총 8일) 동안 본격적으로 차량이용이 진행되며 어플리케이션(온키코리아)을 활용해 차량 이용·반납이 가능하다. 공용차량 이용 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후기 인터뷰,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여 공용차량 사업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구시민재단이 진행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량공유 사업설명회'에서 공용차량 이용자들이 직접 시연하고 있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제공>

대구시민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시민이 시민을 이롭게 하는 재단 취지에 맞춰 공유대구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협업을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수단 외 이동 수단의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의 한 걸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 이하 KASFO)은 대구 이전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참여해 대구 안심역에서 접근성이 좋은 KASFO가 가장 먼저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2일에 개최한 사업설명회에는 사회복지법인 한사랑을 비롯한 5개 사회단체가 참석하여 공용차량을 직접 운행해보고, 서비스에 대한 의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사회단체의 한 관계자는 "단체의 경제적 여력이 부족해 업무상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공기관의 공용차량 공유로 단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ASFO 홍덕률 이사장은 "의미있는 사회적 활동에 KASFO가 가장 먼저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교통수단을 필요로 하는 분들과 단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은 시작이 발판이 되어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도록 KASFO도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