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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작 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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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슈리글리 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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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카츠 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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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作 〈대구신세계갤러리 제공〉 |
대구신세계백화점과 서울옥션이 손잡고 새로운 아트 컬래버레이션으로, 아트쇼와 온라인 경매 프리뷰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대구신세계 ART SHOW×서울옥션 ZERO BASE' 행사가 오는 26일까지(온라인 경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마감) 열린다. 대구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열리는 새로운 스타일의 아트쇼로 국내외 유명 작가 50여 명의 다채로운 현대 미술 작품 300여 점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다.
아트쇼(ART SHOW) 섹션에서는 해외 미술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데미안 허스트, 에바 알머슨, 줄리안 오피, Mr(미스터), 무라카미 다카시, 우고 론디노네부터 국내 작가인 김강용, 김태호, 정창기, 차규선, 이상원 등까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제로 베이스(ZERO BASE)에서는 기존 미술시장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기대되는 대구 지역 신진 작가들을 조명한다. 서울옥션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였던 제로 베이스는 시장에서 가격대가 형성되지 않았던 작가들을 선보이며, 작품을 '0원'부터 응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경매다. 실질적으로 신진 작가들을 위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구신세계와 함께 하는 제로 베이스 경매는 대구에 거주 중이거나 대구 소재 학교 졸업, 대구 출생 등 대구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제로 베이스 참여 작가는 강현경, 김민지, 김은주, 박수연, 이광민, 이재호, 이하은, 정보연, 정진경 등이다. 경매는 신세계 모바일 앱(App)에서 진행되며, 23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백화점 휴점일에는 휴관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