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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안경전 관람객 북적…지역업체 신기술 접목 제품 선보여

2022-06-24

메타버스 체험·세미나도 열려

대구국제안경전 관람객 북적…지역업체 신기술 접목 제품 선보여
23일 오후 대구국제안경전이 열린 엑스코 동관. 참관객들이 각 부스에 전시된 안경, 렌즈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이 열리고 있는 23일 오전 엑스코 동관. 입구는 출입증을 받고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부스마다 특색있는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들이 전시돼 있었다.

올해 DIOPS에는 국내외 기업 134개사가 참여했고 총 350개 부스가 마련됐다. 안경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하우스 브랜드인 '월드트렌드' '팬텀옵티칼' 'JCS인터내셔날' 등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대구 기업인 '휴브 아이웨어'는 고품질 안경테 브랜드 '플라스타'와 영유아 전용 안경 '위위(WEWE)' 2가지 브랜드 제품을 전시했다. 위위 제품은 아이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점을 고려해 안경테 길이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휴브 아이웨어 관계자는 "아동용 선글라스도 별도로 출시했다. 자외선으로부터 아이들의 눈을 보호하기에 좋다"고 했다.

지역 업체 '룩스토어'는 내구성 높은 안경테를 선보였다. 룩스토어 관계자는 "안경을 착용해도 활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복원력이 강한 소재를 사용했다. 경량화(10g 미만)를 시켜서 부담이 없는 게 강점"이라고 했다. 신기술을 접목한 안광학 제품을 개발한 기업도 눈에 띄었다. '카가 에프에아이 코리아'는 안경에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를 삽입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시각장애인 보조기기로 활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연결해 영상 시청도 할 수 있다.

특별관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메타버스 체험관'에서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플랫폼인 '제페토'에 접속해 DIOPS에 출품된 안경을 아바타가 써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특별무대에서는 안광학산업의 현황 및 전망을 짚어보는 세미나도 진행됐다. 이날 '안광학 혁신성장 청년 일자리사업 교육' '융복합 안광학산업 동향 및 전망분석' 세미나에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DIOPS는 24일까지 열린다.

글·사진=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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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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