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자청, 잠재투자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에 총력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잠재투자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경경자청은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산업융합네트워킹 대회'에 대경경자청 상담 부스를 별도 운영했다. 행사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수성의료지구와 테크노폴리스지구의 외국인투자기업 입주 관련 절차에 대해 소개하는 활동에 주력했다.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는 개별 기업이 보유한 기술 역량을 공유·융합해 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역내외 기업 158개사가 참여해 총 259건의 미팅을 진행했다.

대경경자청은 이번 행사에서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대경경자청 투자 프로젝트 △수성 의료지구·대구테크노폴리스 외국인투자기업 입주 절차 △대경경자청 입주 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정책 △유망기업 발굴계획 등을 설명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해부터 3회 연속 이 행사에 참가하면서 각 기업들에게 경자청의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꾸준히 설명해왔다" 며 "이제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의 끝이 보이는 만큼, 현장에서 기업 친화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해서 지역에 많은 기업들이 몰려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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