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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현안 사업 국비 확보 위해 지역 정치권과 머리 맞대

2022-07-11 16:50

박 시장, 정치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요구
박형수 국회의원, 국비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약속

영주시, 현안 사업 국비 확보 위해 지역 정치권과 머리 맞대
영주시와 지역 정치권이 내년도 지역 주요 현안사업과 국비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내년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머리를 맞댔다.

박남서 영주시장과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 영주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주요 실무자들은 최근 영주시청에서 2023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사업 △영주댐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 △숲 케어팜 밸리 조성 △2022년 문화도시 지정사업 △국도 대체 우회도로(적동~상망) 건설 △영주댐 사업 준공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이 보고됐다.

이날 박 시장은 이들 사업에 대한 정치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형수 국회의원은 "내년은 민선 8기 출범을 통해 변화된 영주, 100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영주시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사업이 최대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반도 트레일 세계화 조성사업 △이웃사촌마을 확산 공모사업 △영주 무섬마을 종합정비계획 △향교골 새뜰마을사업 △풍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지도 28호선(단산~부석) 건설공사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점촌~영주(경북선) 전철사업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 △국립 치유농업 확산센터 건립사업 등 10건의 국비 건의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이들은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대응 단계에 앞서 국회와 지자체가 이들 사업이 제대로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출범을 통해 영주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출발선에 놓이게 됐다"며 "예산정책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은 물론, 국비사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영주 건설을 위해 모두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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