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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만에 첫 감소…대구 6월 취업자 123만1천명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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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지역 취업자 수가 16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6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대구지역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천명 감소한 123만1천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1만2천명) 이후 16개월 만에 첫 감소다. 같은 기간 경북 취업자 수는 8만명 늘어난 150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지역 취업자 수는 감소했지만 고용률은 오히려 지난해 6월보다 0.4%포인트 증가한 59.4%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활동인구가 지난해 6월(128만5천명)보다 1만9천명 줄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6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7천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9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7천명)' '농림어업(-7천명)' '제조업(-4천명)' 부문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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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지난 6월 경북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2.8%포인트 상승한 64.4%로 집계됐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2천명)' '제조업(2만5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3천명)' '농림어업(4천명)' '건설업(3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천명)' 등 모든 부문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취업자 수는 2천847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84만1천명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 2000년(87만7천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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