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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청송군 제공> |
'제 16회 청송사과축제'가 오는 11월 2~6일 5일간 온·오프라인 축제로 열린다.
청송군은 14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성우 청송군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 28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를 열고 올해 청송사과축제 개최시기와 주제, 추진방향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청송사과축제 일정은 가을철 대표 관광지인 주왕산의 단풍 절정시기와 청송사과 최상의 맛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기에 맞춰 확정했다. 축제 주제는 국민의 일상회복과 지역경기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로 정했다.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코로나와 같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서 지속적으로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 선보일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사과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축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청송사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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