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 8대 전략 제안으로 마무리

김장호 구미시장(사진 왼쪽)이 전우헌 구미시장직 인수위원장으로 부터 인수보고서를 받고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0일 해단식을 가진 뒤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민선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0일 해단식을 40여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구미시청 상황실 가진 해단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전우헌 인수위원장, 문추연 시정혁신자문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10일 출범한 인수위는 민선8기 시정의 방향성 제시에 필요한 4대 목표, 8대 전략, 80개 과제를 선정했다. 4대 목표는 △도약하는 혁신경제 △함께하는 낭만문화 △소통하는 공감복지 △신뢰받는 책임행정이다

향후 4년간 추진할 8대 핵심 전략은 △하늘 길 중추도시 △경제주권 성장도시 △낭만문화 품격도시 △레저관광 활력 도시 △복지교육 희망도시 △보건체육 건강도시 △지역환경 정주도시 △행정혁신 신뢰도시로 정했다.

인수위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립에 필요한 과제 3종(미래혁신·정책제안·시민참여)으로 나눠 시장의 공약이 적극 반영된 미래혁신 과제(54건)와 인수위 정책 제안 과제(18건), 시민참여과제(8건) 등 80개 시정과제를 도출했다.

이와는 별도로 인수위 소속 기업유치위원회는 30조 투자유치, 비상경제대책 TF팀 설치·운영, 통합신공항 배후 국제도시 건설, 중소기업 중심 산업지구 조성, 대표 골목상권 10곳 육성이 핵심인 ‘새 희망 경제도약 정책’을 별도로 제안했다.

행복문화도시위원회는 50만 구미 시대를 위한 실익 대표 축제 개발, 생태환경도시조성, 구미시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사업 추진, 민간복지영역 활성화 구현을 제안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수위의 활동보고서를 세밀하게 살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새 희망 구미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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