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댐지사가 주민들을 위해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열었다. 성덕댐지사제공

K-water 청송권지사(지사장 류종현)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와 무더위로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최근 성덕댐 수달캠핑장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열었다.

이틀동안 계속된 이번 행사에는 댐주변지역 주민 및 캠핑장 방문객 등이 참여,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단절된 주민 상호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화합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악회는 프롬나드 등 4개팀의 공연과 비긴어게인 영화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무더운 여름날 대자연 속에서 마음을 열고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성덕댐이 주민들을 위해 이런 멋진 행사를 준비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종현 지사장은 "이같은 문화 행사가 K-water와 지역주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댐주변지역의 문화행사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기여하는 한편 주민들의 만족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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