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905010000448

영남일보TV

경산 자인면 주민, 신관리 폐기물 재활용업체 설립 저지 본격 행동 돌입

2022-09-05 10:27

반대위원회 경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 시작

"하루 처리량 200t, 경산시 소각량의 3배 가까워

7일만에 사업계획서 승인 행정소송도 준비중"

경산 자인면 주민, 신관리 폐기물 재활용업체 설립 저지 본격 행동 돌입
이수우 자인면이장협의회 유해폐기물업체 인허가 반대위원회 위원장이 5일 경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경산시 자인면 주민들이 신관리에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며 본격적으로 저지 행동에 나섰다.

자인면이장협의회 유해폐기물업체 인허가 반대위원회(반대위)는 5일 오전 이수우 위원장(신도리 이장)을 시작으로 경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반대위측은 내일(6일)오후 조현일 경산시장과의 면담 결과에 따라 대규모 시위도 계획하고 있다.

이대형 신관리 이장은 이날 "이 업체의 하루 처리 물량은 200t으로 알려져있다. 이는 경산시 소각장의 실제적인 하루 처리량 70t의 3배에 가까운 엄청난 물량이다"며 "지난 3일에는 윤두현 국회의원을 만나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이 업체의 사업계획서가 지난해 12월 9일 접수 후 7일 만에 경산시는 적합 통보를 했다"며 "졸속행정관련해서는 행정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대위는 태풍 '힌남노'를 고려해 내일은 오전 2시간만 1인 시위를 진행하고, 태풍이 지나가는대로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자인면 21개리에는 반대현수막도 일제히 내걸어 경산시민들에게도 폐기물 업체 설립 저지에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글·사진=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윤제호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