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경북경찰청 10월 17일 행안위 국정감사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대출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경북도청과 경북경찰청이 다음 달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를 받는다.

정치권에 따르면 올해 정기 국정감사는 다음 달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지역 일정과 관련한 국감 일정이 아직 모두 확정되지 않았지만 행안위, 교육위, 기재위에선 지역 현장 국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기재위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22년 국정감사 계획 안건을 의결하고 국감 일정을 확정했다. 지역의 경우 기재위는 10월 1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포항본부에서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한국은행 대구경북포항 본부를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행안위는 10월17일 오전 10시부터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종료후 경북경찰청 회의실로 장소를 옮겨 경북경찰청 감사를 이어간다. 이같은 국감 일정은 22일 행안위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행안위 의원실 관계자는 "여야 간사와 위원장이 동의한 일정이기 때문에 이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 역시 13일 대구교육청에서 경북대, 경북대병원, 경북대치과병원,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지역에 위치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국감은 대부분 국회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단지공단(14일·국회), 한국수력원자력(11일·전남 나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14일·국회), 한국가스공사(20일·국회), 한국산업단지공단(14일·국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14일·국회) 등 대부분 공공기관이 국회에서 국정 감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법사위 역시 10월 14일 대구고검, 대구지검, 대구가정법원에 대한 국감을 국회에서 연다.

한편 복지위, 외통위, 국방위, 운영위 등은 합의 절차 등의 사유로 국감 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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