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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북대, 자체개발 자동비행 기술로 국내 최고권위 대회 전국 2위

2022-09-26

로봇및스마트시스템공학과
'도심 택배 임무' 안정적 수행
한국로봇항공기경연 우수상

2022092501000717300031041
최근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20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본선 정규 부문에서 2위인 우수상을 수상한 경북대 로봇및스마트시스템공학과(전공) 대학원생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ARRF'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로봇및스마트시스템공학과(전공) 학생들이 국내 최고 권위의 로봇항공기 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경북대 로봇및스마트시스템공학과(전공) 대학원생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ARRF(이주혁·쿠루푸 아라츠치그 사산카·김남영·이호준·허현정씨, 지도교수 이규만)'팀이 최근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20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본선 정규 부문에서 2위인 우수상(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인천에서 열리는 '2022 K-UAM 콘펙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가 주관하는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긴 국내 최고 권위의 무인항공기 대회다.

참가팀은 무인항공기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무인 항공시스템을 자체개발해야 하며, 조종사의 개입 없이 자동비행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올해 대회는 총 34개 팀(정규 23·초급 11)이 참가했으며, 1·2차 기술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팀(정규 5·초급 5)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북대 ARRF팀은 자체 개발한 무인항공기의 장애물 인식 및 자동비행 기술을 활용해 정규 부문 임무인 '도심 베란다 택배'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2위 상인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도교수인 이규만 교수는 "전국 무인항공기 인재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 대회에 첫 출전해 좋은 성과를 내 로봇 분야에서 경북대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 드론뿐 아니라 UAM 등 최첨단 ICT 기술이 집약된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경북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며 "경북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융합형 로봇 및 모빌리티 인재 양성과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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