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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주 대구경북인 4500명 몰려 대성황…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체육대회 열려

2022-09-27

 

수도권 거주 대구경북인 4500명 몰려 대성황…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체육대회 열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주최 한마음 체육대회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서 열렸다. 4천5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정을 나누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제공>

대구경북 출신으로 서울 및 수도권서 생활하는 향우들이 쾌청한 가을하늘 아래서 체육대회를 하며 회포를 풀었다.

 


코로나 이후 3년만인 25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한마음 체육대회'는 주최측 예상인 2000여명을 깨고 무려 4천500명의 향우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김석기·김승수·김형동·양금희·이만희·임이자·정희용·주호영·김기현·윤상현 등 현직 국회의원은 물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박남서 영주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도 두루 참석해 초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이날 체육대회서 청도·김천·성주 등 몇몇 지자체 향우들은 색깔별로 옷을 맞춰 입어 눈길을 끌었다. 청도군은 지자체 마스코트와 깃발을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띄웠고, 시군 향우회 사무총장들은 사과·마늘·고춧가루·샤인머스캣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을 나누며 화합의 정을 다졌다.

 

경주 출신인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타올을 제공하고, 칠곡 출신의 송윤택 재경 시도민회 상임부회장은 골프웨어를 기증했다.


올해 89세인 류목기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줄넘기, 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단체대항전에서 울진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청도군과 안동시가 뒤를 이었다. 특히 성주군은 420명의 향우가 참석해 최다참가상을 수상했다.


강보영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장은 "포항 수해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았기에 행사진행여부를 고민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찾아줘 다행이다.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가 최선을 다해 포항의 아픔에 동참할 것이며, 더불어 오늘 대구경북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지방소멸특별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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