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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신임 공공기관장 임명하며 "신속한 혁신방안 마련" 당부

2022-09-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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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9일 신임 공공기관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간담회를 갖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 8기 신임 공공기관장을 임명하며 재차 '혁신'을 강조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 29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접견실에서 신임 공공기관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순천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 김유현 <주>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원장이 홍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 대부분의 공공기관장 임명이 완료됐으며, 대구문화예술진흥원만 첫 공모에서 원장 적임자를 찾지 못해 현재 재공모를 진행 중이다.

공공기관장 임명장 수여식 후 간담회를 가진 홍 시장은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출범하게 된 거대조직을 빠르게 안정화시키고, 신속히 혁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여러 기관과 구성원이 합쳐져 내부잡음이나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라며 "직원들이 기관장의 리더십을 믿고 따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통합하는 구조개혁을 추진했다.

앞서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공공기관 구조개혁은 공공부문 효율화에 대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공익과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대원칙 아래, 운영 효율화, 시너지 창출, 시민불편 해소를 통해 시민편익과 행복을 증진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이 통합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각 통합 공공기관들이 속속 출범하고 있다. 공공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통합으로 향후 5년간 인건비와 운영경비 약 1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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