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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로 경산대추 소비 촉진" 경산시, 파리바게뜨와 콜라보

2022-10-05
베이커리로 경산대추 소비 촉진 경산시, 파리바게뜨와 콜라보
지난달 30일 압량읍의 바람햇살농장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이명욱 SPC그룹 파리바게뜨 대표이사·박은수 농협중앙회경산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대추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지역의 대표적 명품 농산물인 대추가 파리바게뜨와 콜라보를 펼친다.

경산시는 지난달 30일 압량읍의 바람햇살농장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이명욱 SPC그룹 파리바게뜨 대표이사·박은수 농협중앙회경산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대추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3일 자사의 홈페이지에 경산대추로 만든 파운드·파이·샌드·마들렌 등 4종류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역 농가와 협업을 통해 국내산 농작물 소비를 활성화 시키는 행복상생프로젝트다.

경산에서 생산되는 대추는 전국의 4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3천6백여t 규모다. 비옥한 사질토와 풍부한 일조량에서 재배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외국산 저가의 냉동 대추가 국내시장을 교란시켜 판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상생기업을 실천하는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인구 28만명인 경산시는 지속적인 인구가 증가하는 젊은 도시일 뿐만 아니라, 청장년층이 67.5%를 차지하는 역동적인 소비도시라는데 착안해 경산대추를 이용한 신제품을 개발했다.

협약을 통해 △경산대추의 안정적 물량공급 △신규사업 투자 및 브랜드 사용 시 행정적 지원 △SPC유통망을 활용한 경산시 농산물 판촉 및 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 경산시는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 등 관계 기관과 연대해 SPC그룹 파리바게뜨사에 우수한 경산 대추를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 물량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고 밝히고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홍보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투자유치 및 브랜드 사용시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이명욱 SPC그룹 파리바게뜨 대표이사도 "경산대추의 명성은 예부터 유명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파리바게뜨 3천400여 매장에 신제품을 대대적으로 출시 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품질 좋은 경산 대추의 원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신제품 추가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어려운 농가와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수 농협중앙회경산시지부장은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SPC그룹파리바게뜨사의 경산대추 신제품 홍보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다"말했다.

한편, 경산대추 농촌융복합사업단은 지난달 26일 (사)한일교류협회·(사)한방스타일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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