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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아줌마 대축제] 청송군, 높은 당도·아삭한 식감의 황금사과

2022-10-12

[제15회 아줌마 대축제] 청송군, 높은 당도·아삭한 식감의 황금사과
청송황금사과가 탐스럽게 달려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사과'는 이미 청송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된 지 오래다.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으며 이를 입증했다. 청송은 해발 250m 이상의 산간지형이자, 고지형 분지다. 생육기간 일교차가 13.4℃로, 사과 재배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고 있다. 또 품질 좋은 퇴비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으로 사과재배 기술까지 월등히 향상됐다.

청송사과는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했다. 2007년 지리적표시제 등록 후 △친환경 저농약 재배기술 보급 △GAP 과수 재배단지 조성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지원 등 끊임없이 상품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은 '청송황금사과'라는 최고의 과일이 탄생할 수 있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청송황금사과는 '황금진'으로 불린다. 청송황금사과(시나노스위트)는 골덴데리셔스와 천추의 교배종으로, 과일 표면이 밝은 황금색을 띤다. 숙기는 10월 중순으로 과중은 350g 내외다. 당도는 14브릭스(Brix) 내외로 높은 편이다. 치밀한 과육,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 등 맛이 오래가고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청송군은 황금사과를 국내 최고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미래지향적 사업과 농가 밀착형 현장지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재배기술 체계를 확립하고 우량모 생산·황금사과원 조성 확대·지역농협과의 유통 연계 등을 통해 국내 황금사과 시장을 선점하려는 복안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 청송을 찾는 관광객과 청송사과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황금사과의 좋은 이미지를 더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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