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 15일 팡파르

전국 야구동호인 32개팀, 총상금 1천만원 두고 11월5일까지 매주말 6일간 격돌

15일 청도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22 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 참가팀들이 개막식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15일 청도베이스볼파크구장에서 열린 2022 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개막식을 마친 뒤 김하수 청도군수와 이재윤 영남일보 논설실장, 이종복 청도군체육회장, 김효태 군의장 등 내빈들이 32개 참가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2022 청도 신화랑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가 15일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운문댐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청도베이스볼파크 B인조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월5일까지 주말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영남일보·청도군체육회 공동주최, 청도군 후원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 경남, 울산 등 전국에서 32개 순수 아마추어 사회인 동호인야구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상금 500만원 등 총상금 1천만원을 두고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이재윤 영남일보 논설실장겸 이사는 대회사에서 "화랑정신의 발상지인 청도에서 화랑정신을 새롭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전국사회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회인야구동호인팀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환영사에서 "화랑정신의 발상지인 운문에서 운문댐을 배경으로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야구장의 풍경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청도베이스볼파크만의 매력"이라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라며 승패를 떠나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MK푸드에서 구장별 홈런존에 4만원 상당의 캠핑용구이 선물쿠폰을 후원하고 최진찬 청도군야구협회장과 4번타자팀에서 25만원 상당의 야구배트 네자루와 한자루를 각각 협찬했다. 또 운문면 직원들이 살기좋은 운문 주소갖기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개막식에 이어 열린 32강 경기에서 BS유나이티드·4번타자·대구위너스·골든볼·청심·청도황소·NH브라더스·영남일보·대구유니온·포항시나브로·경주올드보이·매그파이·악마구리·대구매드맥스 등이 승리해 16강에 올랐다. 16강전은 오는 22~23일 치뤄진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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