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명 참석 6100만원 모금
착한 경산인 표창패 등 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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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열린 2022 행복경산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에서 착한가게·착한일터 신규 가입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인숙)는 지난 15일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2022 행복경산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도 많은 시민·단체·기업들이 참여해 기부금 6천100만원을 모금했다.
이날 축제에는 윤두현 국회의원·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도의원·시의원 등 내빈과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감사패 수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착한 경산인 표창패를 수여했다. 2022 경북 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으로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최우수 봉사단, 경산시는 특별상을 받았다.
'나눔의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착한가게·착한일터 신규 가입, 경산시청 공무원 착한일터 모금액 전달, 기부타임 등을 통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나눔 퀴즈존과 포토존 그리고 경일대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경산시립교향악단의 공연·어르신 공연·청소년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흥겨운 축제의 장을 이어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행복경산 기부데이 행사에 동행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차별 없는 현장 중심 복지 정책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함께 행복한 경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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