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마다 자세 변경 알림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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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제니스요양병원이 운영 중인 KT AI방역로봇이 자율주행을 활용한 방역을 수행하고 있다. |
"어르신 안녕하세요. 지금은 욕창(부스럼) 방지를 위해 자세를 바꿔주십시오."
대구 수성구 제니스요양병원이 도입한 KT AI(인공지능)방역로봇은 병원 측의 요청으로 2시간마다 간병인이 수행해야 하는 자세 변경 알림 서비스를 실시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AI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한편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성능을 개선하는 프로슈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제니스요양병원의 경우 집중 관리가 요구되는 감염관리실, 신장투석기를 갖춘 인공신장실 등 4개 병동에서 AI방역로봇을 운영 중이다. 바이러스를 99.9% 제거하는 플라스마 살균방식을 통해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한 방역을 수행한다. 빛을 통해 24시간 세균 및 바이러스를 박멸한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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